이로서 외환은행은 국내 금융기관 중 최고 수준의 재무비율인 BIS비율 11.89%, 단순자기자본비율 5.07%로 향상돼 선택적이고 전략적인 영업추진이 가능하며 이에 따라 수익력도 크게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외자유치를 통해 외환은행은 IMF이후 공적자금 투입없이 완전 정상화되는 최초의 은행이 됐으며 또한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경제에 대한 신임을 재확인 시켜주는 계기도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론스타의 이번 신규 자본 참여에 따라 외환은행의 납입자본금은 1조8509억원에서 3조1946억원으로 크게 늘어났고 외환은행의 지분구성은 론스타 51.00%, 독일 코메르쯔방크 14.75%, 수출입은행 14.00%, 한국은행 6.18%, 기타 소액주주 14.07%로 구성됐다.
수출입은행과 한국은행 지분을 합한 지분율은 현재 43.17%에서 20.18%로 감소됐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