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한·조흥銀 ‘서라벌 서밋’ 강연 요지

신혜권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10-19 17:59

“체계적 변화와 성공위한 문화 필요”

“세계 일류 금융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구성원의 저항감 극복, 체계적인 변화와 성공을 위한 문화가 필요합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경영컨설턴트이자 미래학자인 캔터 교수는 지난 17일 신한금융그룹 임원 세미나에 참석해 신한금융그룹이 세계적인 금융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캔터 교수는 세계 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세계 어디서나 경쟁할 수 있도록 최고의 표준을 충족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즉, 이제는 국경을 넘어 광범위한 영역에서 자원을 확보하고 활동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녀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그녀의 저서 ‘World Class’에서도 역설한 내용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눈 높이를 세계시장에 맞춰 혁신과 전문기술 배양, 광범위한 네트웍을 통해 세계적인 기반을 갖춰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따라서 최근 합병한 신한금융은 합병된 조직으로서 기존 조직간의 통합을 이뤄 공동체를 형성하고 그동안 고객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형성된 네트워크 통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하는 것이 최대 관건이라고 충고하고 있다.

캔터 교수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10가지의 체계적인 변화와 덕목을 제시한 바 있다.

그중 구성원간의 비전 공유, 교육훈련을 통한 전파, 빠른 실행력과 혁신, 의사소통과 최상의 경험을 교환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 구성원들은 기업간의 통합이 이뤄지면 이에 대해 거부감을 갖는 경우가 있다며 이를 리더들이 신속히 해결해 줘야 한다고 충고하고 있다.

구성원들이 거부감을 갖는 원인에 대해서는 변화를 앞두고 체면을 손상당하거나 지휘권 박탈,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 의한 두려움, 업무가 늘어날 것이라는 걱정, 타인의 참여와 업무를 방해하는 태도, 변화가 실질적으로 위협을 줄 것이라는 감정 등을 들고 있다.

리더들이 이러한 거부감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과거를 존중하고, 참여와 기회 확대, 불확실성 제거, 효율적인 자원 배분과 협력이 무엇보다도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성공적인 문화를 가진 기업들은 다양한 통로를 통한 대화, 개인적인 책임감과 상호 존중, 연결과 협조, 성공에 대한 집단적인 동의, 주도권에 대한 기회를 특징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캔터 교수는 현재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내 오피니언 리더 그룹인 ‘Clsaa of 1960’의 위원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월드 클래스, 변화의 달인, 불독과 립스틱 등의 저서를 갖고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임종룡號 우리금융, 2분기 실적 반등…비은행 효과 시험대 [2026 상반기 실적 미리보기]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2분기 9000억원대 중반의 순이익을 거두며 1분기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예상된다.인도네시아 법인인 소다라은행 관련 충당금과 희망퇴직 비용 등 일회성 요인으로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2분기에는 은행 이자이익 방어와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 효과가 맞물리며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란 관측이다.관건은 반등 이후의 이익 체력이다. 보통주자본비율(CET1) 개선으로 주주환원과 생산적 금융 확대 여력은 커졌지만, 하반기에는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와 자기자본이익률(ROE) 회복을 함께 입증해야 하는 상황이다.1분기 부진 딛고 반등 기대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우리금융의 올해 2분기 당기순 2 함영주號 하나금융, TSR 51% 돌파…역대급 실적 전망 [2026 상반기 실적 미리보기] 하나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에도 역대 최대 수준의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이자이익 확대와 비은행 계열사 실적 회복을 바탕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지난해 상반기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특히 주목할 부분은 공격적인 대출 확대보다 순이자마진(NIM) 개선과 자산운용 효율화로 이익의 질적 성장이 함께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이에 더해 증권을 중심으로 한 비은행 계열사 수익성 회복도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건전성과 밸류업 부분에서도 중앙그룹 관련 추가 충당금 적립 가능성 등 잠재 리스크에도 안정성을 유지하고, 총주주환원율(TSR) 확대까지 병행할 것으로 전망된다.1Q 역대급 실적 3 KB 양종희, ‘최대 실적’…신한 진옥동, ‘비은행 반격’ [2026 상반기 실적 미리보기]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의 올해 상반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금융권 ‘리딩금융’ 경쟁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기준금리 인하 기조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하락 압력과 가계대출 규제 강화, 부동산PF 리스크 등 비우호적 환경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양대 금융그룹은 증권 계열사를 위시한 비은행 실적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관측됐다.업계에서는 KB금융이 상반기에도 순이익 규모 면에서 신한금융을 앞설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KB금융은 은행의 안정적 이자이익에 더해 증권·보험 등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 회복이 더해지며 사상 최대 실적과 함께 1위 수성에 무게가 실린다. 도전자인 신한금융은 은행 중심의 이익 기반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