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계 생명보험회사인 PCA생명은 9일 오후 10시30분부터 11시10분까지 40분동안 현대홈쇼핑 채널을 통해 무배당 PCA생명 암보험’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최근 보험마케팅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홈쇼핑을 통해 고객에게 상품정보를 제공, 신규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홈쇼핑 주시청자층이 2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주부임을 감안, 이번 판매채널 다양화가 궁극적으로 신규고객층 확보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방송 시청중 거래가 즉시 가입되는 것이 아니라 가입희망자에 한해 설계사의 1대1상담 이후 최종계약이 이뤄진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이에 앞서 PCA생명은 지난 7월 현대홈쇼핑과 보험 판매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으며 현대홈쇼핑도 금감위에 보험대리업 등록까지 마쳤다.
한편 PCA생명은 향후 홈쇼핑 시청자를 대상으로 판매상품을 늘려 신규고객을 확보, 판매채널의 안정화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팀 머피 부사장은 “암 보험 판매에 이어 향후 어린이와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상품들도 순차적으로 판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현섭 기자 21csh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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