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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시장 반짝 특수

한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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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10-08 22:47

6월 결산기업 매물로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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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 결산이 끝나고 기업매각 매물이 나오면서 구조조정시장이 오랜만에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지난달까지 결산신고를 끝낸 업체들 가운데 기업매각의사를 가진 기업들이 시장에 속속 나오기 시작해 M&A가 활기를 띄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9월 동안 약 10개사가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비시너웍스의 김상기 이사는 “6월말 결산을 끝내고 8월까지 결산신고를 마치고 나면 기업매각 의사를 가진 기업들이 나오기 시작한다”며 “마찬가지로 12월말 결산 결과가 1, 2월에 결산신고가 끝나면 3월에는 매물이 나오기 시작해 M&A특수기간”이라고 말했다.

진덕산업, 남선알미늄, 영남방직 등이 가장 먼저 시장에 나와 한창 매각 협상중에 있다.

남선알미늄의 경우 워크아웃 주도사인 산업은행이 주인찾기에 나서 이미 9개사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섬유업체인 영남방직과 경기도의 건설업체인 진덕산업 등도 법정관리를 벗어나기 위해 회사매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어 수산중공업, 이트로닉스, 한국타포린도 인수 시장에 나와있는 상태다.

수산중공업은 입찰신청서 접수 결과 크리스탈케피탈을 포함, 총 15군데에서 인수의사를 비쳤고 해태전자의 전신인 이트로닉스도 새로운 주인을 찾고있다.

매각주간사를 맡기 위한 관련 업계의 행보도 같이 바빠지고 있다.

수산중공업은 삼일회계법인이 매각주간사를 맡고 있으며 남선알미늄은 밸류미트인베스트먼트가 매각주간사이다.

이밖에 지비시너웍스, 큐캐피탈파트너스, 지앤아이 등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CRC)와 회계법인 등이 매각주간사를 따내기 위해 물밑 작업이 한창이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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