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소비자연맹은 1일 올 회계연도 1분기의 회사규모, 자산건전성, 자본적정성, 수익성 등 4개 부문에 대한 각 보험사의 경영공시자료를 기초로 종합 순위를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푸르덴셜생명은 수익성 1위를 차지한데 힘입어 2002회계년도 3/4분기에 이어 이번이 2번째 1위로 올라섰고 삼성화재는 또다시 1위를 지켰다.
지난해 4/4분기 생보사 부문에서 종합1위를 했던 삼성생명은 푸르덴셜에 밀려 2위로 내려 앉았다.
푸르덴셜은 수익성에서 1위를 고수하고 자본적정성이 9위에서 3위로 급상승했고 삼성화재는 규모, 수익성 등 4개 전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생보사와 손보사의 종합 순위를 보면 생보사(21개)의 경우 푸르덴셜 다음으로 삼성, ING, 메트라이프 등이 각각 2∼4위를 차지해 외국계 회사들이 상위권을 형성했고 교보, 대한 등이 뒤를 이었다.
손보사는 삼성 다음으로 LG, 현대, 동부, 동양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LG가 현대를 추월한 점이 눈에 뛴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