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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직원, 국감준비 도중 과로사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3-10-0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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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직원이 국정감사 준비 과정에서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진뒤 결국 사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일 금감원에 따르면 검사총괄국 이종원 수석 검사역(45)은 지난 25일밤 서울 마포구 성산동 자택에서 실신, 혼수상태에 빠진뒤 강북 삼성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왔으나 결국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1일 오후 별세했다.

이 검사역은 국정감사 준비를 위해 연일 야근을 해왔으며 당일도 밤 10시까지 근무한뒤, "머리가 아프고 뒤통수가 무겁다"며 퇴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지난달 29일부터 국정감사가 진행중이다. 검사총괄국은 은행 비은행 증권 등 검사를 총괄하는 부서로 평소에도 업무량이 많은데다 특히 국감을 앞두고 의원들의 자료요구가 집중돼 업무가 가중돼왔다.

이검사역은 보험감독원으로 입사, 검사총괄국내 검사지원팀에서 금융사고 등과 관련한 업무를 맡아왔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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