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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고 91%가 내부인 소행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3-10-0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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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 박병석 의원은 1일 금융감독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금융사고의 91%가 내부임직원에 의해 이뤄지며 월평균 224억원 규모의 사고가 발생, 116억원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99년이후 올해 6월말까지 국내 금융권의 금융사고 건수는 1573건, 규모는 1조2124억원으로 나타났다. 사고건수중 내부직원에 의한 것은 1432건으로 91%를 차지했다.

내부임직원에 의한 사고의 경우 10건중 4건은 사고발생 1년이 지난뒤에야 발견되는 등 금융회사 내부통제에도 문제가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금융사고로 인한 금융회사의 손실규모는 6300억원으로 손실률은 51.9%에 달했다. 월평균 224억원의 사고가 발생, 금융회사 116억원이 손실로 전가되는 셈이라고 박의원은 말했다. 권역별 손실률은 비은행이 67.1%의 높은 손실률을 보였고 은행 46.9%, 증권 43.3%, 보험 38.3% 등으로 나타났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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