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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차세대프로젝트 ‘순풍에 돛단배’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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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9-27 21:58

전체 공정의 44.5% 달성…지난달말 파일럿 시스템 시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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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차세대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2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차세대프로젝트 공정이 당초의 목표 진척율인 44.2%를 앞선 44.5%(9월 5일 기준)의 진척율을 보이고 있다.

김종식 우리은행 전산정보사업단장은 “이런 속도라면 원래 일정보다 1개월 정도 앞당겨 연말까지 시스템 구현 작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기단축으로 여유가 생긴 1개월은 테스트기간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측은 올 12월 ‘시스템 구현’ 단계가 완료된다는 것은 자동차에 비유하자면 시험주행만 남겨둔 완성차가 나왔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9개월간은 테스트를 시행하고 내년 추석연휴부터 실제 가동을 시작한다.

지난 8월 21일에는 120여개 기능을 담은 파일럿 시스템을 완성, 전산센터를 방문한 이덕훈 행장 등 경영진앞에서 시연했다.

정채규 우리금융정보시스템 본부장은 “설계 단계에서 의도했던 바를 시스템이 실제 상황으로 구현해 내느냐가 파일럿 시스템의 관건이었는데 결과는 상당히 성공적이었다”고 말했다.

시연 결과에 만족한 이 행장은 금일봉을 전달하기도 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차세대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하면서 MPMO (Multiple Project Management Off icer) 가동, 외부감리 등 고강도의 프로젝트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iNBS’라는 자체 프로젝트 관리 툴도 개발, 활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의 화면을 띄우면 프로젝트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성능관리, 변경관리, 통합정보관리 등 각 업무별 진행상황과 문제점 등 모든 정보가 올라와 있다.

특히 시스템 설계시 나왔던 문제점과 설계 구조 변경이유 등의 내용을 담아 영구적으로 보존, 향후 업무 담당자가 바뀌더라도 시스템 유지 보수와 업그레이드를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 본부장은 “올 연말까지 진행되는 시스템 구현단계에서는 현업에서의 요구사항을 시스템에 100% 반영하도록 변경관리에 가장 신경을 쓰고 있다”며 “9월15일까지 2267건의 변경관리 요구가 접수됐으며 이중 2160건(95%)을 반영시켰다”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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