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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R시장 전망 ‘부정적’

한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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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9-2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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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구조조정(CR)시장도 정점을 지나 하락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미국기업구조조정전문가협회(Turnaround Management Association, TMA)는 컨설턴트 및 구조조정전문기업경영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조조정시장이 과거 수년동안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지만 올해부터 점점 하락할 것으로 발표했다. TMA는 전체 응답자 가운데 27%가 올해엔 구조조정대상 기업으로 계약할 수 있는 물건이 10%이하 범위에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고 조사했다.

이는 2002년 응답자 중 18%가 10%이하 범위내에서 계약 물건이 증가할 것으로 답한 것에 비해 10%가량 응답자가 늘어난 수치로 TMA는 구조조정시장이 본격적인 하락세에 접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수익면에서도 올해 29%의 응답자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2001년 7%의 응답자가 수익감소를 예상한 것에 비하면 올해엔 4배나 많은 응답자가 같은 답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CRC들이 한때 대규모 인력 감축으로 진통을 겪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미국업계도 인력감축에 나설 것으로 분석된다.

TMA조사 대상 응답자 가운데 40%가 인력을 늘렸지만 50%는 작년 수준의 인력을 보유했고 9%가 줄인것으로 조사됐다. 2002년에는 53%가 인력을 늘렸었다.

업계에서 77%의 응답자가 작년에 사업이 부진했으며 그 주된 이유로 전문인력에 대한 보상수준문제(27%), 전문성 부족(21%), 투자자와의 수익률 분쟁(16%), 지나치게 리스크가 높은 분야에 투자(14%) 등의 순으로 답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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