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02년 응답자 중 18%가 10%이하 범위내에서 계약 물건이 증가할 것으로 답한 것에 비해 10%가량 응답자가 늘어난 수치로 TMA는 구조조정시장이 본격적인 하락세에 접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수익면에서도 올해 29%의 응답자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2001년 7%의 응답자가 수익감소를 예상한 것에 비하면 올해엔 4배나 많은 응답자가 같은 답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CRC들이 한때 대규모 인력 감축으로 진통을 겪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미국업계도 인력감축에 나설 것으로 분석된다.
TMA조사 대상 응답자 가운데 40%가 인력을 늘렸지만 50%는 작년 수준의 인력을 보유했고 9%가 줄인것으로 조사됐다. 2002년에는 53%가 인력을 늘렸었다.
업계에서 77%의 응답자가 작년에 사업이 부진했으며 그 주된 이유로 전문인력에 대한 보상수준문제(27%), 전문성 부족(21%), 투자자와의 수익률 분쟁(16%), 지나치게 리스크가 높은 분야에 투자(14%) 등의 순으로 답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