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국내 투자를 기반으로 글로벌 전략을 전개하고 벤처기업 투자라는 업무에 주력하는 벤처캐피털(pure venture capital)을 지향한다.
이와 함께 통신 및 네트워크, 디지털 디바이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스프트웨어 및 디지털컨텐츠, 교육 및 헬스케어 등의 서비스 분야 투자에 주력할 방침이다.
LG벤처투자는 적극적 지원이 가능한 범위안에서 적정 규모의 조합을 운영하며 이를 위해 심사역당 관리업체 수를 10개이내로 제한했다.
이는 곧 임직원에 대한 적극적인 인센티브제를 실시할 수 있는 바탕이 돼 투자 역량 극대화를 가능케 하고 있다.
특히 투자 포트폴리오 기업에 대한 마케팅, 기술, 경영지원 등 사전적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LG그룹 연구소 및 자매사와의 연결은 두드러진 장점이다.
올 9월 현재 8개 조합(1005억원)을 운영중이며 116개 회사에 1061억원을 투자했다. 지난 1998년 정보통신부와 결성한 국내 제1호 민관조합의 경우 244%의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LG벤처투자는 그동안 안철수닫기안철수기사 모아보기 연구소(5억원 투자, 101억원 회수), 퓨처시스템(18억원 투자, 229억원 회수), 코어세스(5억원 투자, 56억원 회수), 윌텍정보통신(10억원 투자, 86억원 회수) 등에 투자, 높은 실적을 올렸다.
시가총액이나 브랜드 이미지면에서 명실공히 국내의 대표적 벤처기업을 발굴, 육성한 성공사례는 앞으로도 세계에서 인정받는 한국의 대표 벤처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올해 창립 7주년을 맞아 ‘비전 2007’을 선포,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모두가 윤리경영 준수를 위한 윤리서약서에 서명했다.
이를 통해 벤처캐피털업계의 선두주자로서 확고한 자리를 다지기 위한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한 셈이다.
LG벤처투자 구본천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벤처캐피털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