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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도입시 기술 표준 적용 ‘화두’

신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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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9-03 19:43

BC카드 EA개념 도입 등 확산 전망

IT 투자비용 절감을 위해 기술 표준을 적용한 시스템 도입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카드사를 중심으로 금융업계에 따르면 현재 구축된 다양한 시스템들은 각기 다른 제품들이 단순히 제품 중심으로만 시스템을 구성해 시스템간의 상호 운용성 문제가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 시스템들이 제품 제작 업체에 종속돼 시스템 통합이나 모듈 통합에 있어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켜 IT 비용구조가 높아진다는 것이다.

BC카드는 카드사 최초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EA(엔터프라이즈 아키텍쳐) 개념을 도입하기로 했다.

EA개념은 복잡하고 방대한 정보시스템을 효율화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정보시스템 관리기법이다.

BC카드는 이를 통해 정보전략 수립과 사내 기술 표준 등을 준수해 특정 하드웨어나 비표준 기술 요소의 종속에서 벗어나 상호 운용성이 강화된 소프트웨어 중심의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EA 개념은 널리 확산되지는 않았지만 비용절감이 중요시되고 있는 시점에서 카드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방법론 개발업체도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웹 기반 시스템통합 업체인 라이거시스템즈는 지난 2일 EA 기반 방법론인 ‘콤파스 리드’를 완성했다.

이번에 완료된 ‘콤파스 리드’는 EA사업추진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프로세스 가이드와 각 프로세스에서 도출해야 할 각각의 아키텍처 모듈, 그리고 EA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참조기법이나 용어집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서 구축된 EA결과물은 IT플래닝, 예산확보,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게 된다.

한국IBM도 EA 기반의 컨설팅 영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BC카드 남을우 IT본부장은 “향후 시스템 구축은 상호운용성과 통합을 구현하는 시스템으로 가게 될 것”이라며 “BC카드는 오는 2005년에 완료될 예정인 차세대 시스템에 EA 개념을 적용해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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