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보안 전문업체 코코넛은 지난 22일 오전 10시 현재 메일 보안서비스를 통해 차단된 고객들의 ‘소빅F’ 수신 메일 감염률을 분석한 결과 시간당 900건 이상 발견됐다고 밝혔다.
‘소빅F’에 감염되면 네트워크에 과도한 트래픽을 발생 네트워크 사용이 느려지거나 못하게 된다.
한편 전세계 피해현황으로는 영국이 38.68%로 가장 많고, 미국이 31.47%로 뒤를 이었다. 한국은 0.17%의 감염률을 보였다.
코코넛 관계자는 “‘소빅F’는 주로 오전에 확산되고 있다”며 “이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가지고 있는 백신 프로그램을 매일 업데이트 한 후 잦은 간격으로 바이러스 검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