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결과 2002년 사상최대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고, 2003년 상반기에도 견실한 수익을 창출하는 결실을 맺고 있다.
K-Project는 대구은행의 경영이념인 지역밀착경영, 주주가치경영, 인간중심경영이 서로 유기적으로 작용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하면서, 은행발전의 핵심이 지역밀착경영에 있다는 CEO의 경영 철학을 대내외에 천명해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은행으로 영업기반을 확고히 하고자 하는 경영전략으로 CEO의 이니셜로 명명됐다.
이러한 지역밀착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추진한 결과 대구, 경북지역 상주인구의 65%인 350만명의 주요고객을 확보, 시장점유율(수신)이 39.6%(경북포함 31.1%)를 확보해 지역은행 중 가장 확고한 영업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더나아가 ‘50-30 전략’으로 지역내 시장 점유율을 대구지역 50%, 경북지역 30%를 목표로 경북지역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명실상부한 지역은행으로 거듭 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항상 고객 가까이에 존재하는 친밀한 지역은행’으로서의 위상 확립으로 높은 고객충성도(Loyaty)를 유지하게 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구조 창출을 위해 지역내 각종 기관의 금고를 유치해 총수신고 대비 저원가성 예금 비율이 35.9%에 이르렀다. 순이자마진(NIM)도 3.24%로 은행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03년 상반기에는 어려운 대내외적 경제여건을 감안해 ‘외형위주의 성장보다는 내적인 수익구조개선’이라는 경영목표아래 첫째,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를 통한 재무안정성 확보 둘째, 수익과 성장의 조화를 통한 자본구조의 강화, 셋째, 수익성 강화 라는 단기 목표를 설정했다.
그 결과 고정이하여신비율과 기업연체율이 하락하고 신규연체가 감소 추세를 보이며, 기본자기자본비율 4.51%, 순이자마진(NIM) 3.24%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수익구조를 확립시켰다.
대구은행은 상반기 전반전인 경기부진 속에서 업무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증가한 1655억원을 기록했으나 장래 불확실성 해소와 부실자산 클린화를 위해 대손충당금을 전년 동기 대비 362억원 증가한 980억원을 적립하고, 투자유가증권을 약 300억원 감액 처리했다.
결국 총자산 17조9321억원, 총수신 14조8271억원, 그리고 총대출 9조1621억원이 각각 성장해 견실한 성장과 더불어 지역내에서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계속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