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콜금리 인하시, 기계·유통업종 등 관심-키움 닷컴증권

강종철

webmaster@

기사입력 : 2003-05-13 10:28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키움닷컴증권은 13일 과거 콜금리 인하와 주식시장의 추이를 볼때 금리인하가 주식시장의 추세반전을 이끌어 내는 모멘텀으로 작용하지는 않았다며 한국은행이 콜금리 인하를 확정하더라도 시장의 대세상승을 이끌어내는 모멘텀으로 작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조재호 키움닷컴증권 애널리스트는 "과거 콜금리 인하기로 지수가 500~620p 박스권에 머물렀던 1기간(2001년 1/2 ~ 8/31일)중 업종별 동향을 보면 기계, 운수장비, 보험, 유통, 증권, 건설업종 등이 종합지수대비 상승률이 높았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들 업종의 공통점은 대부분 수출보다는 내수와 금리 민감주라는 측면에서 정부의 금리인하를 통한 내수 부양책이 시장의 추세를 바꾸는 모멘텀으로는 작용하지는 못했지만 업종별로는 영향력이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지수가 저점을 기록한 3월17일 이후인 2기간(2003년 3/17 ~ 5/9일)중 업종별 동향을 보면 건설, 증권, 운수창고, 보험업종 등 내수관련주 위주로 종합지수대비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어 1기간과 업종별 동향측면에서 유사성이 뚜렷하다"고 덧붙였다.



조재호 애널리스트는 "코스닥시장을 살펴보면 소프트웨어, 인터넷, 디지털컨테츠 업종이 1, 2기간중 공통적으로 업종별 상승률 상위를 차지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며 "하지만 여타 지수대비 상승률 상위 업종의 경우 1기간에는 출판.매체, 건설, 유통업종 등이 뒤를 잇고 있으나 2기간의 경우는 기계.장비, 반도체, 정보기기업종 등이 뒤를 잇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는 1기간의 경우 거래소와 마찬가지로 내수관련주가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를 나타냈지만 2기간에서는 이런 경향보다는 개별 실적호전주 위주로 상승이 전개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조 애널리스트는 "현국면이 대세상승 초입국면이든 아니면 2001년 박스권 장세의 재현이든지 간에 1, 2기간중 공통적으로 상승률이 높은 업종내 상승추세가 유지되는 종목군을 중심으로한 포트폴리오 구성전략은 지수대비 초과상승률을 거둘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관심종목군으로 먼저 거래소의 경우 1, 2기간중 공통적으로 지수대비 초과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기계, 유통, 화학, 건설, 의약품, 비금속광물, 음식료업종군을, 코스닥의 경우는 소프트웨어, 인터넷, 디지털컨테츠업종군으로 대상을 압축한 후 이들 업종군내 선도종목군을 중심으로 관심종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