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LG 카드 IT 서비스조직이 속해 있는 LG CNS가 오는 10월까지 CMM 레벨 4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
이 조직은 지난해 10월, CMM 레벨 3를 따낸 바 있다.
레벨 3은 프로세스를 제대로 정의하고 개별 소프트웨어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정의단계. 레벨 4는 IT프로젝트 개발 결과와 프로세스를 정량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관리 단계다.
LG CNS는 시스템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1년 말, 프로세스 품질개선 업무를 전담하는 ‘프로세스개선팀’을 소프트웨어 공학센터 내에 신설했으며 이를 중심으로 SEPG(S/W Engineering Process Group)를 각 사업본부에 배치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국내에서는 LG카드 외에 제일은행이 올해초 CMM 레벨 2 인증을 받았으며 국민은행, 국민카드, 신한은행 등이 이 인증을 획득하거나 동일한 수준의 개발 및 운영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