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화재는 우선 안정적인 손익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영업구조를 개편했다. 손익개선과 자율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핵심 기능별 `사업부제`를 도입하고, 목표를 초과달성하면 사업부 단위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목표초과이익 배분제(Profit Sharing제)를 운영, 영업활성화를 도모했다.
또한 업무프로세스를 재정립해 기존에 지역별, 종목별로 구분했던 프로세스를 기능중심의 업무프로세스로 전환해 인력과 조직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제고했다. 대표전화 `1688 - 1688`를 걸면 보험상담에서부터 사고접수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컨택센터(Contact Center)를 오픈해 고객서비스를 강화했다. 아울러 업무지원팀을 신설해 현장업무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외에도 점포를 대형화해 14개 지점, 1사업부에서 3지점 6사업부로 대폭 개편했다.
쌍용화재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능중심의 업무프로세스 개선과 업무지원기능의 통합 및 일원화로 `이익나는 사업구조`로 본격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