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부장은 이 책에서 주가분석의 주요 변수로서 인간 특유의 심리상태와 행동유형을 들고 있다.
이 책은 정 부장이 지난 99년 발간했던 ‘주가학 원론’의 개정판에 해당하는 것으로 우리증시의 주가가 어떻게 결정되고 있는지를 다양한 투자격언을 통해 자세하고도 쉽게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정 부장은 88년 신한증권에 입사한 이래 15년 동안 증권분석 업무를 맡고 있으며, ‘이무기가 되어버린 용에 대한 보고서’,‘증시 야사록(野史錄)’, ‘누가 우리 치즈를 옮겼을까?’ 등의 분석자료를 통한 독특한 문체와 문제의식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김성호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