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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재, 대구사고 보험금 1억원씩 지급키로

문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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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2-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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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재(사장 구자준 www.lginsure.com)는 대구지하철 사고 희생자 중 매직카 레저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유가족에게 1인당 1억원씩 보험금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자동차 사고 뿐만 아니라 가입자 본인이나 배우자, 동거중인 부모·자녀 등 가족이 버스, 택시, 기차, 지하철(전철 포함) 탑승 중 발생한 사고로 사망한 경우 사망자 1인당 1억원을 보상해주는 점이 특징이다.

LG화재는 현재 사망자 본인 또는 그 가족의 신변확인을 서두르고 있으며 희생자 유족에게 신속하게 보험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해 유족을 위로하기로 했다.

LG화재 관계자는 "현재까지 사망자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우리회사에 가입하고 있는 경우 보상대상이 되므로 가입자의 신변확인이 급선무다"며 "최대한 신속히 보상대상자를 파악해 보험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화재에 보험금을 청구하려면 매직콜센터(1544-0114) 또는 대구보상서비스센터(053-659-2345)으로 연락하면 된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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