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개발리스 매각되나…3~4곳 투자자 관심

임지숙

webmaster@

기사입력 : 2003-02-15 19:13

채권단 동의·가격조정 등 변수 많아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개발리스의 매각추진안이 채권단협의회에 올라갔다.

17일 한국개발리스에 따르면 지난 14일 한국개발리스에 대한 채권금융기관 보유주식의 출자전환과 채권매각 방식의 M&A 추진안이 채권관련금융기관협의회에 부의됐다.

한국개발리스의 매각은 21일까지 있을 채권단 협의회의 결의가 이뤄져야 추진이 최종 결정된다.

채권단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일 열린 채권단 회의에서 개발리스의 매각이 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논의됐다”면서 “현 상황에서는 다른 정상화 방안보다 조금 우세하게 고려될 수 있는 방안이 아니겠느냐는 공감도 있었다”고 전했다.

한국개발리스의 매각 부의안이 결의되면 한국개발리스의 채무재조정 실사 회계법인이었던 삼일회계법인이 M&A 자문기관으로 선정되고 공개입찰을 통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방식으로 매각이 추진된다. 현재 한국개발리스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는 곳은 GE캐피탈과 군인공제회가 최대주주인 한국캐피탈, 썬캐피탈등으로 알려져 매각이 결정되면 국내외 투자사간에 경쟁이 예상된다.

한국개발리스 관계자는 “GE캐피탈은 우리쪽에 자료를 요청하는 등 줄곧 관심을 갖고 있었고 다른 인수관심사들은 직접적인 접촉이 없어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 “무엇보다 지난해 채권단에서 매각결의가 무산된 전력이 있어 채권단 결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개발리스는 지난 3분기(2002.3~12월)동안 매출액 1905억5900만원, 당기순익 625억6600만원을 달성했으나 채무면제이익등 1174억6900만원의 특별이익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가적인 정상화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임지숙 기자 js@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