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액센추어와 아키텍쳐 설계 작업의 요건과 계획, 가격 등을 조율하는 이달말경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컨설팅 예산은 약 50억원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액센추어가 글로벌 경험이 풍부한데다 CBD기술을 적용, 유럽과 미주 지역 은행들의 시스템을 실제 구축한 바 있어 이번 컨설팅 업체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액센추어는 오는 8월까지 아키텍쳐 설계 컨설팅을 통해 CBD (Component Based Development) 사상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와 인프라를 선정하며 벤치마크 테스트를 실시해 각 부문의 솔루션 성능을 검증한 뒤 구성하게 된다.
한편 국민은행 김정태닫기

이번 출장에서는 비즈니스 관점에서 은행 IT시스템을 어떻게 구현했는가에 초점을 맞춰 실제 사례를 살펴볼 계획이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