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생명, 거액 성과급 지급

문승관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3-02-12 18:3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삼성전자가 지난 연말에 성과급 잔치를 벌인데 이어 삼성생명도 대규모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지난 2001년말에도 성과급을 지급했는데 올해는 그때보다 더 많은 수준의 성과급이 지급된 것으로 안다"며 "특별성과급과 PS(초과이익분배금), PI(생산성 인센티브)를 포함하면 상당한 규모"라고 밝혔다.

특별성과급은 그룹차원에서 500% 이내에서 지급토록 지침을 내려보냈기 때문에 직원별로 0~500%씩 차등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부서별 특성과 개인별 능력에 따라 지급되는 관계로 개인차가 있지만 1인당 평균 300% 가량 지급됐다"고 귀띔했다.

여기에 PS와 PI까지 포함하면 삼성생명 직원들은 역대 최고 수준의 성과급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생명은 2002 회계연도 결산이 완료되지 않았지만 12월말까지 계약자 배당전 이익이 1조7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3월말 결산시 계약자 배당 등을 고려한다 하더라도 8000억~9000억원의 당기순익이 예상된다. 따라서 역대 최고 수준의 성과급 지급은 당연히 예상할 수 있다는 게 업계 주변의 얘기다.

이와 관련 삼성생명 직원들은 "일각에서는 과장급의 경우 3000만원 가량 받았다는 소문이 났는데 그 정도는 아니다"며 "지나치게 과장되게 소문이 나서 부담스럽다"고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