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인슈플러스카드(이하 `그린카드`)는 이름처럼 보험과 일반 신용카드 기능을 합친 다기능 카드로 고객에게 부여하는 보험포인트가 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일례로 고객이 `그린카드`로 연간 1000만원을 사용할 경우 카드 사용액의 0.8%인 8만원의 적립금과 1만원의 축하금을 포함해 총 9만원이 적립된다. 고객이 `그린카드`로 그린화재 자동차보험료를 결재할 경우 3년 동안 이 적립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보험료가 50만원인 계약자의 경우 실제 납입보험료는 41만원으로 인하되는 셈이다.
이와 함께 그린화재는 오는 7월 이후부터는 제휴카드를 발급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일반은행의 ATM기를 통한 약관대출서비스를 제공하며 대출금리 우대 등의 혜택도 함께 적용할 계획이다.
이 카드는 연중 내내 3개월~6개월 무이자할부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가입자에게 주유할인, 정비용품할인, 교통수단할인, 자동차극장 무료입장, 72시간주유상해보험 무료가입, 프로스포츠 무료입장, 건강검진할인, 공항주차대행, 면세점할인, 여행서비스 등 각종 할인 및 생활편의서비스를 기본 서비스로 제공한다.
그린화재는 설계사나 직원이 전산시스템을 통해 `그린카드`를 발급 받은 고객의 적립포인트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하고 보험료 안내 시 현재 카드포인트와 사용한도액을 함께 안내하기로 했다.
그린화재 관계자는 "제휴카드를 통해 카드사는 신규 회원모집을 할 수 있고, 보험사는 고객서비스 향상, 약관대출 등을 위한 대출카드로 활용할 수 있어 윈-윈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연간 카드 사용액의 0.8%를 적립해 주는 `인슈포인트`를 통해 고객유지율과 로열티를 보다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