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민은행은 4명의 부행장을 퇴임시키고 1명을 신규 발탁하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또 본부조직을 20본부 85개팀에서 14본부 63개팀으로 축소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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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이날 국민카드 이시영 부사장<사진>을 은행 카드사업본부장에 선임했으며 김병상 조봉환 박종인 서재인 부행장은 퇴진시켰다.
한편 조봉환 부행장은 공석중인 국민카드 사장에 내정됐으며 서재인 부행장은 새로운 CIO가 선임될 때까지 전산본부를 맡기로 했다.
최범수 전 자회사관리본부장이 전략기획담당 부행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이우정 기금사업본부장이 신탁사업본부장을 겸임하게 됐다.
국민은행은 이와 함께 본부내 중복기능 수행 조직 및 통합운영이 가능한 조직 등을 축소, 통폐합하고 4개팀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자회사관리본부, 경제경영연구원, 연수원, PB본부를 폐지하고 워크아웃본부와 e-비즈니스본부를 영업지원본부에 통합하는 등 85개이던 본부팀을 63개팀으로 축소시키는 한편 통합구매팀, SOHO지원팀, 결제서비스개발팀, 카드채권관리팀을 새로 신설했다.
국민은행 카드사업본부장으로 선임된 이시영부행장은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장은신용카드 기획실장,종합기획팀장 등을 거쳐 지난해 3월부터 국민카드 부사장을 맡아왔다.
<국민은행 업무분장>
김정민 기자 jm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