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시스는 USB 토큰인 ‘i키(iKey)’내에 고유의 암호키를 삽입해 호스트난수 입력(Challenge/ Response)방식의 OTP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USB 토큰을 분실하더라도 접근 패스워드를 알지 못하면 사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3회 이상 오류가 발생하면 자동 잠금 장치가 작동하도록 설계돼 있다. 패스워드는 암호화해 통신돼며 USB 타입으로 휴대가 편리하다. 구축 비용은 기존 단말기 형태보다 5분 1정도 저렴하다.
제니시스 관계자는 “최근 아이디, 패스워드 등 사용자 정보를 도용하거나 복제, 해킹하는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 USB OTP 솔루션을 내부인트라넷이나 ERP, SCM, 유료고객 서비스 등의 사용자 인증에 적용한다면 사용자 정보가 도용되더라도 접근을 차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