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원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TFT-LCD 신규 라인의 장비는 반도체 장비보다 국산화가 덜 되어 있어서 상대적으로 수혜업체가 제한적이나 기술력을 확보한 일부 업체는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한투증권이 꼽은 수혜업체들이다.
탑엔지니어링: LG필립스LCD에만 액정 주입 등 셀공정 LCD 장비 공급. 최근 신규등록 기업으로 적극적인 IR을 펴고 있으며, 대주주도 순수 엔지니어 출신이어서 기대주로 부각될 전망. 재무구조, 제품의 기술력 모두 만족할 만 함.
LG마이크론: LG필립스LCD에 TFT-LCD용 포토마스크를 납품하고 있으나 주력품목은 여전히 브라운관용 새도우 마스크. 포토마스크의 기술력은 다소 미흡하나 LG필립스LCD 라인 증설의 수혜 종목으로 볼수 있음.
PKL: 삼성전자에 TFT-LCD용 포토마스크를 납품중이나 LG필립스LCD에 납품 여부는 확인 못함. LG마이크론에 비해 기술력, 제품의 마진 매우 우수.
기타 관련업체: 신성이앤지, 케이씨텍, 테크노세미캠, 엘앤에프, 레이젠, 우영, 파인디앤씨 등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