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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방카슈랑스 시스템 구축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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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1-22 21:07

IBM, LG CNS, 동양시스템즈 등에 제안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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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이 방카슈랑스 시스템을 구축한다.

23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이 방카슈랑스 자회사의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최근, 한국IBM, 삼성SDS, LG CNS, 동양시스템즈 등에 RFP(제안요청서)를 발송했다.

빠른 시간내에 국내 환경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향후 방카슈랑스 자회사가 취급할 전문 보험 업무에 적합한 인프라를 지원할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업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오는 2월 3일까지 사업자를 선정하고 곧바로 개발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가입설계, 계약관리, 고객관리, 업적관리, 자금거래, 제휴 보험사와의 연계 시스템, 기존 대고객 접점 연계 시스템 등을 오는 7월까지 개발하게 된다.

지주회사 차원에서 개발하고 있는 통합 CRM과는 단계적으로 연계시킬 계획이다.

방카슈랑스 사업이 정착된 이후에는 은행과 보험의 고객관련 DB를 통합,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삼성생명, AIG 생명 등으로 제휴 보험사를 확정한데다 정부에서 방카슈랑스 상품 허용 범위를 포함한 도입 방안을 발표하자 관련 시스템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이번에 구축할 방카슈랑스 시스템에는 지난해 말, 우리금융그룹 경영진이 해외 금융기관 벤치마킹을 통해 습득한 지식이 상당 부분 반영된다.

이에 따라 방카슈랑스 고객을 일반 대중, 부유한 개인, 기업 등 최소한 3가지로 분류해 고객별 상품 판매 채널과 대면 절차를 차별화할 수 있도록 CRM(고객관리시스템)과 채널을 정비하게 된다. 영업점, 인터넷, 콜센터, 자동화기기 등의 판매 채널을 통합, 방카슈랑스는 물론 은행과 보험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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