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특히 주한 외국계 기업가 및 주요국 외교관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새 정부 정책성향 및 북핵 문제 등에 대한 해외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노 당선자는 17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주한 미국 상공회의소 및 주한 유럽연합 상공회의소 초청으로 조찬 간담회를 갖고,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한 뒤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한국주재 미국 및 유럽연합 상공회의소 회장단과 기업인, 각국 대사 등 700∼800명의 외국인 기업가와 외교관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선자측에서는 임채정 인수위원장, 김진표 부위원장, 이정우 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 김대환 경제2분과 간사와 함께 대미 특사로 선임된 정대철 민주당 최고위원, 문희상 대통령 비서실장 내정자, 정세균 민주당 정책위 의장, 김효석 민주당 제2정조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재정경제부 김용덕닫기김용덕기사 모아보기 국제업무정책관과 김성진 경제협력국장, 김창록 국제금융센터 소장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