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 있다""-현투

배장호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3-01-15 10:1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저금리시대에 접어들면서 시중 부동자금이 사상 최대치인 370조원대를 돌파하고, 삼성생명 등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투자대안으로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현 금리의 추가 인하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현투증권 최재호 연구원은 15일 `이슈분석`자료를 통해 금리의 인하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최근의 단기금리 하락은 연초 자금환류에 따른 유동성 급증에 의해 촉발됐지만 지난해 단기영역을 억누르던 콜금리 인상압력 해소에 따른 하락 조정과정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콜금리의 변화 방향이 인상보다는 오히려 인하 쪽으로 열려 있다는 판단이다.

금리의 추가 인하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최 연구원은 국내의 경우 미국 및 유럽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는 등 상대적으로 경제여건이 안정적이지만 소비 및 투자 부진에 따른 향후 경제에 대한 우려감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특히 중동지역 불안과 북한 핵문제 등 불안한 국제정세는 상반기 예상되는 내수 위축 등 경기둔화 폭을 더욱 불확실하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수 둔화 조짐이 뚜렷해지는 가운데 소비심리 등 체감경기도 빠르게 악화되고 있어 하반기 설비투자 회복을 낙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과잉설비와 상대적으로 부족한 수요 및 이에 따른 투자지연의 문제에 있어서는 우리 정부도 선진국과 같은 정책 기조를 취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최 연구원은 "이에따라 향후 전개상황을 예측하기 어려운 경제외적 불확실성은 경기 상승세의 지속성을 더욱 확신하기 어렵게 하고 있으며, 경기와 대외여건 측면에서 볼 때 금리 인하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배장호 기자 codablue@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