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8월부터 6개월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신한은행의 영업점 업무량을 줄이고 문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통합문서관리 체계인 IPS의 2단계 시스템을 개발한다.
현재 신한은행은 일부 여신, 카드업무에 대한 IPS 1단계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 2단계 작업을 완료하면 수신·외환 등 전 은행업무를 망라한 IPS가 구축, 완료된다.
한국후지쯔는 워크플로우 기능에 WAS(Web Application Server)기능이 추가된 인터스테이지 콜레보레이션링(Interstage Collabora tionRing) 제품을 활용, 향후 EAI로 확장해도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기존 IPS에 워크플로우를 가미하면 서류를 유기적으로 처리하고 작업량을 자동 분배할 수 있으며 업무를 재구성할 수 있다. IPS는 최근 은행들이 앞다투어 실시하는 BPR(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의 필수 인프라다.
한국후지쯔 관계자는 “이번 신한은행 구축 사례를 바탕으로 WAS와 연계한 워크플로우 제품에 대한 마케팅을 금융권 뿐만 아니라 전 업종에 걸쳐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