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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CMS도입 본격화

장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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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2-14 19:50

컨텐츠 관리 통해 e-비즈니스 효율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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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M 연동으로 수익모델 창출도 가능



금융권에서도 컨텐츠 관리를 통한 e-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CMS(컨텐츠 관리시스템)도입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IT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금융권이 이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어 확산일로에 있다.

또 홈페이지 관리위주의 소규모 사업이었던 CMS가 기업내부에 산재돼 있는 각종 문서와 디지털자산을 기존 사내 애플리케이션과 통합하려는 EP(전사적 포털)사업으로 나타나면서 대규모 프로젝트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관련시장도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CMS시장은 내년 800억원으로 급성장이 예상되고 있으며 2004년경에는 시장 규모가 2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시장성장의 핵심요소는 역시 금융권이라는 것이 업계 전문가의 설명이다.

금융권에서 CMS가 주목받고 있는 것은 보유하고 있는 컨텐츠에 대한 가치를 충분히 고객에게 전달하고, 분산된 각종 컨텐츠를 합리적으로 관리해 기업 e-비즈니스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핵심요소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또 CMS의 도입을 통해 시장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으며 CRM과의 연동을 통해 새로운 수익모델의 창출도 가능하게 된다.

은행권에서는 기업 신한 우리 외환은행 등이 인터넷뱅킹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CMS를 도입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선물협회가 CMS 기능이 들어간 정보포털을 구축중이며, 증권거래소도 포털 사이트구축 작업을 통한 CMS 도입을 진행중이다.

동양종금증권이 MS의 닷넷을 통해 컨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하는 EP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카드사로는 조흥카드가 CMS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이외에도 대부분의 금융권에서 CMS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금융권의 도입전망에 따라 초기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인터우븐, 다큐멘텀 등 외산솔루션 업체와 투나인정보기술, 아이브릿지, 다우기술, K4M 등 토종업체간의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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