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화재 中國시장 공략 나선다

문승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12-07 20:31

보험업계, 행보 주목…中 법 개정으로 가속

삼성화재가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9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가 이달초 중국에 현지 조사팀을 급파하고 본격적인 중국보험시장 진출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중국의 보험법 개정안이 전국 인민대표상무위원회 제3차 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2003년 1월 1일부터 중국내 중외합자보험회사, 외국독자보험회사, 외국보험회사의 분점 설립이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미 중국내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예비 사업허가를 받은 삼성화재가 해외 영업의 적극적인 활로 모색을 위해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손보업계 관계자는 “내년도 국내 보험시장의 침체가 예상됨에 따라 다각적인 영업시장 개척을 위해 삼성화재가 중국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된 중국 보험법에 따라 외국사 및 중국내 합자사들도 투자연동형 보험상품과 일부 인보험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금년 한해 중국인민보험공사가 배당형 상품만으로 거두어 들인 보험료는 약 30억 위안(약 4500억원)에 달하고 있다.

또한 중국 손해보험회사에서 최근에 내놓은 ‘투자연동형 보험상품(보장과 투자수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손해보험상품)’이 중국내 보험 가입자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현재까지 거두어 들인 수입보험료만 3억 위안(약 450억원)에 이른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처럼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보험시장을 놓고 삼성화재가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경우 국내 보험시장의 제약으로 인해 지금껏 해보지 못한 상품 판매와 영업 노하우를 쌓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대해 보험업계 한 전문가는 “삼성화재가 국내 보험사로는 중국진출 1호사로서 중국 내 사업진출에 대한 국내 보험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그러나 현지화 적응 문제와 자본주의 시장 모델을 그대로 적용할 경우의 부작용을 어떨게 해소시킬지가 성공의 관건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중국 내 보험법이 개정돼 외국사의 진출이 용이하게 됐지만 국내에 중국 보험시장의 정보가 미약한 만큼 철저한 현지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박춘원號 전북은행, 3분기 순익 20%↑…여·수신 성장 속 건전성 관리 과제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박춘원 행장이 이끄는 전북은행이 대출자산 확대와 이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순이익을 전년 동기보다 20% 늘렸다.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원화대출이 증가한 가운데 저원가성수신도 두 자릿수 성장하며 영업 확대를 뒷받침했다.다만 자산성장에 뒤따른 건전성 관리는 숙제로 남았다.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이 상승하고 부실채권 대비 충당금 적립 수준은 낮아졌다. 박춘원 행장 체제에서 대출 성장의 성과를 안정적인 이익으로 이어가려면 조달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늘어난 자산의 부실 위험을 관리해야 하는 상황이다.원화대출 21.1조원…가계대출 증가가 성장 주도27일 JB금융그룹 팩트북에 따르면 전북은행의 올해 9월 말 2 강승준號 신보, 70년대생 내부 실무진 중용…김남수·정현호·최종천 상임이사 배치 [금융공기업 이슈] 신용보증기금이 본부의 기획·관리 업무와 기업 지원 현장을 두루 경험한 내부 인사들을 신임 상임이사로 선임했다.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기업 지원,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기관 업무에 정통한 실무진으로 정책 실행 역량을 보강하는 인선으로 해석된다.신용보증기금은 29일 김남수 서울서부영업본부장, 정현호 서울동부영업본부장, 최종천 전 서울동부영업본부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했다. 임기는 2028년 10월 28일까지다.새 경영진의 과제는 확대된 보증 공급을 기업의 성장과 금융비용 절감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는 적시에 자금을 공급하면서도, 위기기업 지원 과정에서 3 이환주號 국민은행, 조달경쟁 심화에 NIM 2bp 하락…NPL지표 개선 성과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이환주 행장이 이끄는 KB국민은행이 기업금융 중심의 대출자산 확대와 비용 효율화를 바탕으로 올해 3분기 전년대비 두 자릿수 순이익 성장을 달성했다.그러나 조달비용 상승과 대손충당금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지난해 수준에 머물렀으며, 법인세 감소 효과를 제외한 경상 수익성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특히 연초부터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이동인 '머니무브'가 지속되면서 저원가성 예금 비중이 하락한 가운데, 은행이 이를 고비용 법인·기관예금으로 대체하면서 순이자마진(NIM)이 축소됐다. 국민은행은 4분기부터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금리 재산정 효과와 조달시장 안정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순익 1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