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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FIX도입 확산

장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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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2-01 22:45

대우證, 아이타스 등 업체 선정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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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산에 뒤지지 않는 국산 솔루션 주목



기관투자가의 주식투자 업무를 자동화하는 FIX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증권업계가 글로벌 경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FIX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증권사들은 국내 기관투자가 뿐 만 아니라 해외 투자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영업환경에서 시장선점에 나서기 위해 기관 투자가 업무 전용의 주문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FIX도입을 통해 기관투자가의 투자업무를 자동화해 매매체결의 실시간 확인 등을 통한 안정적인 업무처리와 T+1일 결제를 맞출 수 있게 된다.

이러한 FIX도입 추진은 증권사, 선물사, 사무수탁사, 투신운용사 등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대우증권은 최근 FIX도입을 위해 데이터로드, 넥스트웨어, 티엘정보통신, 증권전산 등 관련업체에 제안요청서를 보냈다.

대우증권은 인프라구축을 위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시스템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LG투자증권은 이미 FIX와 OMS(주문관리시스템)를 개발완료하고 해외투자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기관투자가 증권업무 처리과정을 자동화했다

삼성증권은 사이베이스의 FIX엔진과 데이터로드의 OMS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시스템 구축이 끝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신 동양 신영 현대증권 등 여타 증권사들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물사중에는 현대·삼성선물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 사무수탁사인 아이타스도 최근 FIX도입을 위한 제안설명회를 마치고 업체를 선정중이다.

이에 따라 데이터로드, 넥스트웨어, 사이베이스, 위닉스정보, 티엘정보통신 등 전문기업들도 시장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국산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로드, 넥스트웨어 등은 외산 솔루션과의 경쟁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다 최근 FIX엔진 개발을 끝낸 증권전산도 시장 경쟁에 뛰어들어 주도권 확보를 위한 업체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FIX(Financial Information eXchange)는 증권회사, 투자기관 및 거래소간에 다양한 거래정보를 전자적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국제 표준프로토콜을 말한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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