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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 금융망 개선 컨설팅 받는다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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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2-01 22:43

업무용 단말기 웹기반으로 전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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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은행간 당좌계좌의 이체 등을 처리하는 금융망시스템 온라인 업무용 단말기를 웹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한 컨설팅을 받는다. 한은은 금융망시스템 단말기 운영체제를 웹기반으로 바꾸면 사용자의 접근성이 높아지는 한편 전용 단말기의 사용 범위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한은이 국내외 신기술을 수용한 금융망시스템 구축 종합실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컨설팅 용역 입찰 공고를 냈다. 제안서 마감 날짜는 오는 6일이다.

한은은 이달 중순경 사업자를 선정하고 곧바로 컨설팅을 시작할 방침이다. 컨설팅 기간은 총 6개월이다. 컨설팅 결과가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약 1년간 웹단말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컨설팅 사업자는 시스템을 설계하기 위해 한은금융망시스템의 구성 및 운영현황을 분석하고 사용자의 이용 불편사항에 대한 기술적 원인을 분석, 진단해 해결방안을 강구하게 된다.

금융망시스템의 각 부문별 구성요소에 대한 국내외 신기술 수용 동향을 조사해 안정성이 검증된 기술을 선별, 제시한다.

금융망시스템 구축 모델을 제시하면서 단말환경 개선 및 표준화 방안, 통신 프로토콜 개선방안, 장애 및 재해복구체제 구축 등에 관해서는 세부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컨설팅 결과 제안하는 방안은 2가지 이상이어야 한다.

한은 관계자는 “현재 각 금융기관의 자금부에 들어가 있는 금융망시스템 전용 단말기를 웹기반으로 바꾸기 위해 컨설팅을 받기로 했다”며 “올 연말부터 컨설팅 사업자가 작업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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