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 교보, 대한생명 등 생보사들은 비롯해 삼성화재 등 손보사들도 부동산 담보대출 요건을 대폭강화하고 대출금리도 소폭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CD(양도성예금증서) 연동형 부동산 담보대출금리를 현재 연 6.3%에서 소폭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현재 금리상황이나 가계대출 부실화 우려를 감안해 장기적으로 대출금리 인상을 관련부서에서 검토하고 있다”며 “인상폭은 0.1%포인트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반금리형과 고정금리형의 담보대출 금리는 현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