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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예탁원, 유닉스 환경으로 다운사이징

장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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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1-03 20:55

12월중 RFP발송…개발중 백업센터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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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LG CNS, SK C&C 등 SI업체 촉각



증권예탁원이 기존 메인프레임기반의 정보시스템을 유닉스 기반의 오픈환경으로 다운사이징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려면 최근 ISP를 완료한 증권예탁원이 기존의 텐덤 기종을 버리고 유닉스 환경으로 다운사이징할 계획이다.

증권예탁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6월까지 전산정보화 중장기 계획 및 백업센터에 대한 ISP(정보화전략계획)를 실시하고 정보시스템에 대한 다운사이징계획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예탁원은 올 12월부터 다운사이징에 대한 본격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해 1년정도의 개발기간을 거쳐 내년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증권예탁원측은 메인프레임 체제가 유지보수비용이 엄청나다는 점 등에 대해 오래전부터 인식해 왔으며 이번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안정성과 가용성이 우수한 유닉스 환경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의 인터넷환경에서는 유닉스의 안정성과 가용성·확장성이 우수하다는 점과 유지보수 측면에서 비용절감 효과가 뛰어나다는 점, 유닉스에 대한 기술력이 풍부하다는 점 등이 다운사이징 결정에 강하게 작용했다고 강조했다.

증권예탁원 정보시스템부 관계자는 “폐쇄형 메인프레임기반의 시스템을 유닉스 기반의 오픈 환경으로 개발함으로써 최적의 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업센터는 유닉스 환경으로 개발이 어느 정도 진척된 중간단계에 여의도 본사에 백업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증권예탁원이 유닉스환경으로의 다운사이징 프로젝트에 대한 RFP를 삼성SDS, LG CNS, SK C&C 등 SI(시스템통합)업체에 발송할 계획이어서 관련업체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SI업체들이 촉각을 세우는 것은 이번 사업수주가 향후 백업시스템 구축 등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하드웨어업체 등도 향후 시스템 확대 등과 관련해 사업수주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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