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ESS모델800(일명 샤크)은 지난 8월말 정식 출시된 지 불과 6주만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공급된 제품만 100여대를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국내시장에서는 ING생명보험, 포스코, 삼성전자, 대한항공, 삼성병원, CCKvan 등 금융, 제조, 항공, 공공, 병원 분야에서 30여곳 이상의 고객을 이미 확보했다.
최근 IDC 조사에 따르면 IBM이 2002년 전반기와 2분기 아태지역(일본 제외) 스토리지 시장에서 탁월한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IBM 스토리지 분야의 호재에 이어 하반기 영업을 집중하고 있는 IBM토탈스토리지 ESS모델800이 시장내 인기를 한몸에 받음으로써 스토리지 시장의 새로운 판도가 예상되고 있다.
IBM ESS모델800은 엔터프라이즈 급에서 다양한 용도 및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차세대스토리지 제품으로서 첨단 데이터 트랜잭션 처리 성능, 자율 컴퓨팅 기능, 데이터 백업 능력이 향상됐다.
한국IBM 스토리지 사업본부 관계자는 “새로운 ESS모델800은 첨단 기술혁신을 통해 새로운 업계 표준을 선도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