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대한생명이 28일부터 변액연금상품을 판매하며 신한생명도 11월부터는 본격적인 상품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한 외국계 생보사로는 최초로 메트라이프 생명이 연말쯤 변액연금보험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7일부터 변액연금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삼성과 교보생명은 보름동안 총 1500여건의 보험계약 실적을 올렸다.
이중 삼성생명이 1007건에 48억69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고, 교보생명은 491건에 14억3100만원을 기록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아직 판매를 시작한 지 얼마되진 않았지만 시장 내 반응은 좋은 편”이라며 “현재 연금보험이 꾸준히 팔리고 있고 그에 따른 변액연금상품도 함께 잘 리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향후 변액연금상품의 효과적 운용을 위해 각 생보사들은 변액보험 판매자격을 강화하는 한편 판매강화를 위해 전문설계사조직을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현재 주식시장이 침체기라 자산운용에서 좀 염려가 되지만 점차 증시도 살아나고 있고 변액연금 판매가 호조를 이뤄 판매량이 늘어날 것 같다”며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위해 아직까지는 주식형보다는 채권형이나 혼합형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