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우리銀, 新 회계관리시스템 자체 개발

김미선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2-10-16 20:32

IBM 프로젝트 포기…우리FIS, 연내 오픈 예정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연말 사업부제 평가에 활용



우리은행이 당초 외부 패키지를 도입, 구축하려던 新 회계관리시스템을 자체 개발한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그룹의 IT 아웃소싱 회사인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이하 우리FIS)은 시스템 개발 요건의 세부사항이 정해지는 대로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17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우리은행 新 회계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던 한국IBM이 프로젝트 이행을 포기했다.

한국IBM은 우리은행이 요구하는 新 회계관리시스템 기능의 종류가 많고 복잡한데 비해 개발기간(3개월)은 짧아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없다고 은행측에 통보했다.

우리은행은 기존의 관리회계 및 성과평가 시스템을 개선, 新 회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8월말, 한국IBM, 한국HP, 삼성SDS, LG CNS에 RFP(제안요청서)를 발송했었다. 원래는 9월초,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차세대시스템 때문에 일정이 늦어졌으며 자연히 시스템 개발 기간도 줄어들게 됐다.

우리은행은 외부 패키지 도입 계획이 무산되자 기존 시스템을 활용하는 수준에서 新 회계관리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기로 했으나 우리FIS 역시 작업 기간이 짧아 고민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사업본부별 자금원가 관리, 업무원가 측정, 조직 단위별 수익성 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내부 원가 측정 기능을 보강하고 성과측정시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었다.

내년부터는 新 회계관리시스템을 그룹차원의 SEM(전사적 경영전략 관리시스템)으로 확장하기 위해 딜로이트로부터 컨설팅을 받았다.

우리은행은 新 관리회계시스템을 통해 사업부제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평가시스템의 공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