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사업은 인터넷 쇼핑몰이나 홈표핑 등과 같이 소비자가 원격지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결제를 대행하는 서비스다.
이 시장은 현재 이니시스 KCP 페이게이트 KICC 등 초기 진입 기업들과 데이콤, 삼성SDS, KT커머스 등 대기업들로 분할돼 있다.
KSNET은 회사규모와 매출규모 등이 최근 급성장한 사례다.
이 배경에는 대규모 해외투자 유치, 공격적인 마케팅, 우수한 기술력과 영업전략, KTF 몬덱스 등 모바일업체와의 제휴, 전문 CEO 영입, 안정적인 경영구조 등의 노력이 있었다.
KSNET은 지난해 5월, 총 4000만 달러의 해외 자본을 유치해 기본 인프라 등에 투자했으며 베리사인이 제공하는 SSL 128 비트 보안 모듈을 통해 암호화된 데이터를 송수신하므로 안정성과 보안성면에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KSNET의 김일환 사장은 “PG업계 1위 달성에 이어 주력사업인 카드 VAN 시장에서 1위를 탈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계좌이체, 직불카드, 전자화폐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ASP, 무선 결제 솔루션 사업 등도 새롭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