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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변액연금보험 판매 개시

문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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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0-0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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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7일부터 고객의 보험료를 펀드에 투자해 실적에 따라 노후연금과 사망보험금이 변동되는 투자형 보험상품인 "삼성변액연금보험"을 판매한다. 지난해 7월 변액종신보험 판매이후 변액보험으로는 두 번째 상품이다.

삼성 변액연금보험은 연금보험이면서 동시에 변액보험이다. 보장내용은 기존 연금보험과 동일하지만 향후 연금으로 지급될 보험료 적립금이 주식, 채권 등으로 운영되는 펀드에 투자되고 이에 따른 수익금으로 연금액이 결정되는 특징을 가진다.

회사에서 설정한 펀드는 국공채와 회사채 등 장기채권에 투자하는 채권형 기업어음(CP)나 양도성 예금증서(CD)에 투자하는 단기채권형 주식과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혼합형 등 세 가지이다.

고객은 이 중에서 자유롭게 펀드 선택이 가능하며 연 4회까지 펀드를 변경할 수 있다. 펀드의 운용실적에 따라 적립금은 하루 단위로 변동되며 펀드의 수익률이 높을 때는 적립금이 늘어나게 돼 추후 연금지급액이 많아진다.

계약자에 대한 안전장치도 마련돼 있다. 펀드의 수익률이 악화되더라도 연금이 지급되는 시점에는 고객이 이미 납입한 보험료는 전액 보장되며, 연금지급이 시작되면 공시이율로 부리돼 안정적인 연금지급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삼성 변액연금보험의 보장내용은 기존 연금과 동일하다. 연금지급 개시 전까지는 사망과 재해에 대해 보장이 포함돼 있으며 정기특약·재해사망특약·입원특약 등을 통한 추가보장도 가능하다.

연금지급 방법도 기존 연금과 동일해 종신토록 연금을 지급하는 종신연금형과 일정기간(5·10·15·20년) 동안 연금을 지급하는 확정연금형, 그리고 연금지급 준비금의 이자를 연금으로 지급하고 사망시에는 준비금을 상속자금으로 지급하는 상속연금형으로 구분된다.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최고 58세까지 가능하며, 일시납의 경우는 63세까지도 가능하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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