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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CRM 프로젝트 본격 추진

김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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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8-01 08:43

농협, 5개사에 RFP 발송…내년 8월까지 DW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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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사업자 선정 임박…패키지 놓고 고민



농협, 우리금융그룹이 CRM(고객관계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자 선정 작업을 시작하거나 진행하고 있는 등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있다.

1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협이 지난달 말 삼성SDS, 한국NCR, LG히다찌, LG CNS, 통합HP 등 5개 업체에 RFP(제안요청서)를 발송하고 제안서 작성 설명회를 마쳤다. 농협은 이번달 7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하고 평가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농협의 CRM 프로젝트는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 말까지 1단계로 상호금융을 제외한 전 업무의 DW(데이터웨어하우스)를 구축하며 카드, 공제를 포함한 신용부문 일반 업무를 대상으로 테스트 마케팅과 CRM 파일럿 프로젝트를 완료하게 된다. 상호금융 부문의 DW는 내년 8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파일럿 프로젝트에서는 신용, 경제, 공제 등 전 사업부문의 고객 정보 통합 및 전사 CRM 구축 전략에 관한 ISP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ISP컨설팅을 완료하면 그 결과를 기반으로 운영CRM 구축이 대부분인 2~3단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DW 구축, 테스트 마케팅, 파일럿 시스템, 컨설팅에 소요되는 예산은 약 5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그룹은 CRM 패키지를 그대로 도입할지 자체 개발할 것인지에 관한 논의를 끝내는 대로 사업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우리금융그룹은 당초 이번 프로젝트 수주전에 참여하고 있는 5개 업체들이 모두 CRM 패키지로 시벨 제품을 제안하도록 했으나 도입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과정에서 외산 솔루션을 상당 부분 커스터마이징해야 하는 어려움이 불거져 나오자 사업자 선정 시기를 늦추며 고심하고 있다.

우선 은행과 카드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우리금융그룹의 CRM 프로젝트는 약 500억원 규모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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