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S는 일본내 판매업체인 NCR저팬을 통해 이를 공급했으며 라이센스 비용만 약 200억원에 달한다.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컨설팅과 커스터마이징 비용은 별도로 받게 된다.
IMS의 뉴톤패키지는 일본 신용금고업계의 통합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적용된다.
일본 신용금고업계는 전국적으로 7개의 공동센터를 구축해 권역별, 개별 금고별로 서로 다른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데 효율적인 고객관리와 전산운영비용 절감을 위해 전체 금고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총 1조원 규모로 메인프레임에서 유닉스 환경으로 전면 재개발된다. 새로운 시스템은 1일 평균 4500만건을 처리하게 된다.
뉴톤패키지는 이 프로젝트의 핵심이 되는 전체 기반구조 및 애플리케이션 부분에 적용된다.
IMS는 올해 3월에도 일본 스미토모신탁은행에 뉴톤패키지를 수출한 바 있다.
IMS 관계자는 “뉴톤패키지가 일본 제품들에 비해 유연성이나 업무 확장성이 뛰어나 유닉스 환경에서도 대량거래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번 수출은 국내 금융시스템을 역으로 일본에 전파한 사례로써 소프트웨어 수출 이상의 커다란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