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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銀,대금업 개시, ""5년내 자산4조""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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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7-0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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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씨티은행의 자회사인 씨티파이낸셜코리아가 한국 대금업 시장에 야심찬 첫발을 내딛었다. 5년내 자산규모를 4조원이상으로 늘려 국내 소비자금융시장을 휩쓸겠다는 계획이다.

씨티파이낸셜코리아는 4일 명동에 1호지점을 오픈하고 본격 영업을 개시한다. 명동지점을 시작으로 대전(7월 21일) 대구·광주(7월말) 부평(8월 15일) 상계·강남지점(8월말)등 내달까지 6개 지점을 추가로 열어 공격적인 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김홍식 씨티파이낸셜코리아 대표이사는 “올해안에 지점 10개를 열고 연말쯤 1000억원의 대출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한국 소비자금융시장이 성장하는 것과 발맞춰 5년내에 자산 4조원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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