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위기, 한국을 변화시켰다`- 비지니스위크

김미선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2-06-25 08:59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지난 1997년 아시아를 강타했던 금융위기가 한국,태국, 인도네시아의 경우 오히려 정경유착 척결에 커다란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다고 비즈니스위크가 1일 보도했다.

신문은 금융위기로 국제통화기금(IMF)의 지원을 받았던 당시 상황을 기준으로 한국 등 아시아 3국의 경제체제를 비교한 결과, 커다란 변화가 포착됐다면서 정치권의 힘을 빌어 기업을 경영하던 구태가 급속히 사라진 점이 주목된다고 전했다.

신문은 한국의 경우 민관이 합동해 기업 투명성 제고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2년전 실시된 총선에서 500여 주주단체들이 인터넷을 통해 반부패 운동을 전개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밖에 한국 정부는 상장기업의 경우 이사회의 4분의 1을 사외이사로, 수익이 16억달러 이상이 넘는 대기업은 절반을 사외이사로 채용토록 강력한 기업투명성 제고조치를 단행했다고 신문은 말했다.

신문은 이밖에 태국도 빚더미에 앉은 대기업 시암시티 시멘트의 지분 25%를 스위스에 매각하고 인도네시아도 전통적인 가족 중심 기업경영 방식에서 변화를 추구하는 등 정경유착 탈피에 노력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은행권에 외국자본의 참여로 소매금융이 늘어나 수출 감소현상을 내수로 메워 경기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나 이자율 상승 등으로 내수가 위축될 경우 다시 위기를 맞을 수 있다며 펀더멘털의 지속적인 개혁을 신문은 촉구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