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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은 고부가가치 서비스업’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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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6-16 21:46

통계청, 활동지수 증가율 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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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가치 증가율을 근거로 하는 은행을 비롯한 금융업 관련 서비스업의 활동지수 증가율이 다른 서비스업종에 비해 수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MF 이후 구조조정과 대규모 명퇴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일시적으로 위축됐던 금융산업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는 분명한 징표라는 게 금융계 분석이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중 서비스업 활동동향’에 따르면 금융 및 보험업의 부가가치가 증권거래업 등 금융 및 보험관련 서비스업, 신용판매금융업 등 금융업, 보험 및 연금업 등에서의 영업 호조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5.7%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서비스업의 4월 중 부가가치 기준을 근거로 한 활동지수가 지난해 동월 대비 10.7%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상승세다.

다른 서비스 업종인 의료업의 경우 같은기간 12.3%에서 16.2 %으로 운수·창고 및 통신업이 8.2%에서 11.3%으로 증가한 것과 비교해도 금융업의 증가세는 두드러진다. 금융업은 신용판매금융업에서 수수료 수입 증가가 지속적으로 이뤄졌고 시중은행 등 일반금융업, 투자기관 등에서의 대출금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보다 8.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업중에서도 신용판매 금융업(28.8%)의 부가가치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이외에 투자기관(13.5%), 그리고 일반금융업(6.9%)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저축기관의 부가가치만이 마이너스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의 경우 의료보험업, 손해보험 등 비생명보험업 등에서의 보험료 수입 호조로 같은 기간 8.9%가 증가하는 성장률을 보였다.

한편 증권거래업에서 주식 거래 대금 확대로 인한 수수료 수입 증가로 51.3%라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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