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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銀, 전 영업망에 VPN망 도입

김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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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6-13 20:14

최종사업자로 퓨처시스템 선정…이달말 구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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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이 전 영업점에 VPN망을 도입한다. 은행권에서 재택근무자용 근거리통신망 이외에 본지점간 백업라인을 VPN으로 교체하는 것은 한미은행이 두번째다.

13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미은행이 본점과 각 영업점간 백업라인으로 VPN망을 적용하기 위해 최근 퓨처시스템을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 조만간 시스템 구축을 시작해 이달말까지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우선 본점과 233개 영업점간 백업라인과 내부 인트라넷망을 VPN으로 구축한 후 속도와 비용 절감, 보안면에서 충분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검증되면 단계적으로 계정계 업무를 처리하는 주회선도 VPN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퓨처시스템의 솔루션은 K4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금융기관이 VPN 도입시 가장 우려하는 보안성에도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미은행은 올해 초, 어울림정보기술의 VPN 하드웨어형 장비를 구입해 본점과 영업점간 망을 ‘게이트웨이 투 클라이언트’방식으로 구성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본점 직원이 재택근무를 하거나 해외 출장을 가더라도 노트북을 이용해 본사와 같은 환경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한미은행 외에도 대부분의 은행들이 본점과 영업점간 백업라인을 VPN으로 교체하거나 조만간 할 계획이다. 농협이 지난달부터 영업점 고속 인터넷망과 계정계 업무 백업라인을 VPN으로 교체하기 위해 시스템 구축 작업에 들어갔으며 국민은행도 VPN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재택근무 직원을 위한 VPN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조흥은행은 RM(Relationship Manager)등 영업 직원들이 사용할 모바일 시스템의 회선을 최근 VPN으로 교체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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