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외환카드는 하나의 서버에서 실제 업무와 테스트를 함께 실행할 수 있게 됐다.
외환카드는 노드를 증설하기로 하고 추가 노드로 인한 관리의 복잡성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SP시스템을 대용량의 SMP 기종으로 이전하고 업체별 주요 대형 유닉스 서버를 대상으로 벤치마크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엄격한 심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재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버 통합(Server Consolidation)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외환카드는 클러스터링보다 보다 관리하기 편한 MPP(Massively Parallel Processing) 방식의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었으나 여러대의 노드를 관리하다 보니 관리나 시스템 업그레이드 면에 있어서 불편한 점이 나타나 결국 레가타와 같이 한대의 대형 서버로 자원을 옮겨 관리의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로 했다.
한국IBM 유닉스 사업본부 류목현 상무는 "외환카드는 정확한 벤치마크 테스트를 레가타를 선택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느 ㄴ서버통합에 p690 서버가 매우 적합한 솔루션임을 증명함으로써 앞으로 서버통합을 고민하는 고객에게 좋은 참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