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대캐피탈 오토리스의 리스보증금 제도로 연리 9.6%에 달하는 예금 금리 효과를 얻을 수 있고 개인사업자의 경우 리스료의 40%(39.6%) 까지 세액을 절감할 수 있어 개인가입자의 비율이 45%에 이른다고 밝혔다.
리스보증금 제도를 이용하면 회원은 최대 9.6%까지 예금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는 저축기관에 예금하는 것에 비해 2배 이상의 이자 효과를 거두는 것.
예를 들어 현대자동차의 ‘그랜져 XG R25’ 를 오토리스로 이용할 때 여유자금으로 차량가격의 40%에 해당하는 979만원을 현대캐피탈에 리스보증금으로 맡겨 두면 매달 7만 8천원의 이자를 지급 받는 것과 동일한 금액의 리스료를 할인 받는다.
즉, 보증금을 하나도 내지 않는 경우 월 리스료로 88만 8천원의 리스료를 내야 하는데 비해 위와 같이 리스보증금을 맡겨 두면 81만원의 리스료만 내면 되기 때문에 7만 8천원의 리스료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연이율로 환산해 보면 연 9.6%에 달하는 이자금액을 매달 지급 받는 셈.
물론 리스보증금으로 낸 979만원은 리스기간이 만료되는 시점에 100% 돌려받는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지난 4월 정부의 관용차량을 공급하는 조달청 차량 공급계약을 수주한 이후 오토리스에 대한 개인사업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전체 리스고객 중 개인사업자 비중이 45%에 육박한다.” 며 “이제 사업자라면 누구나 업무용 차량을 구매하기 전에 반드시 리스를 검토하는 것이 대세”라고 말했다.
한편 오토리스는 개인사업자의 경우 연간 리스료의 40%까지 세액 절감을 할 수 있는 절세 상품이어서 개인사업자들의 오토리스 이용은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뉴 그랜져 XG R25 모델을 현대캐피탈 오토리스로 이용하는 경우 년간 총422만원의 세액을 절감할 수 있다. 이 금액은 리스료로 내는 금액의 4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