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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T, 외환브로커 사업자 등록 추진

김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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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5-26 20:37

외환銀, FX딜링시스템 연계·무역회사 외화자금 딜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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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과 PwC가 지분을 출자해 설립하는 지불중계회사 MP&T (Meta Payment & Trust)가 외환브로커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외국환 취급 은행 이외에 보험, 증권 등 금융사들의 외환 업무 노하우가 거의 전무한 상황에서 국내 외환 시장 참여자가 늘어난다는 점에서 MP&T의 외환브로커 사업이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27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MP&T가 외환브로커로 등록하고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는 오는 9월이후부터 외환딜링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정부는 얼마전 발표한 외환시장 발전 방안에서 외환시장에서의 거래상품을 다양화하고 외환브로커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외환브로커 인가제를 등록제로 변경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MP&T는 외환은행의 수출입 기업고객 기반과 향후 마케팅을 통해 확보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외화자금을 원화로 바꿔주는 업무를 수행해 일정 규모 이상의 수수료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딜링 툴로는 외환은행의 FX 딜링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MP&T시스템이 완성되는 대로 외환은행의 FX딜링시스템을 연계하게 된다. 외환은행은 FX딜링시스템에 원, 달러, 엔, 파운드, 유로 등 각국의 통화 딜링과 선물환 거래 기능까지 구현한 상태다.

MP&T 관계자는 “MP&T는 B2B전자상거래의 계약체결과 대금결제. 대출 등의 금융서비스 제공 프로세스를 통합,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B2B지불중계회사이기 때문에 수출입 기업 등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다”며 “이 고객들은 FX딜링 시스템을 제공하는 은행의 고객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외환 브로커 사업이 MP&T뿐만 아니라 은행에도 훌륭한 수익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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