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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대금리 합리적 조정 필요`- 한은총재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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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5-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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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14일 콜금리 인상에 따라 은행들이 예금 및 대출 금리를 합리적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단기 수신에 치중돼 있는 은행의 수신구조를 바꿔 앞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장기자금 수요에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총재는 이날 13개 은행장과 가진 금융협의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은행들이 예대마진외 수수료 등 비이자 수입부문에서 수익을 높여 흑자 경영이 정착되도록 노력해줄 것을 강조했다.

그는 또 신용카드가 앞으로 새로운 금융부실 문제가 될 수 있는 만큼 은행들은 이에 각별히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용카드의 경우 고금리 신용카드사 대출을 저리의 은행대출로 전환하는게 바람직하며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박 총재는 말했다.

이와함께 가계 대출이 빠르게 증가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만큼 유념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총재는 공적자금의 효율적 운영과 함께 금융계의 자구노력 덕분으로 우리경제가 다른 나라에 비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은행장들은 앞으로 은행 경영과 실물 경제의 상승세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금리 정책 운영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건의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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